클로에 에나

예의 바른 겸손한 소박한 현명한

그를 입에 처음 나온 말로 미뤄본다면 예의가 바르다 말하지 않을 수 없는 말투가 배어 있습니다. 배려하는 말투, 상냥하고 조곤히 말하는 어투를 사랑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자신은 자신이 아직도 예의가 바르지 않다고 생각하는 편이며 노력하고 있지만 잘 안되는 것 같다며 겸손을 표하기도 했는데,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편에 속했습니다. 또, 창작과 관련된 일을 하다 보니 생각지도 못했던 현명함을 내뿜고는 하는데 그것에 싫어할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분석적인 신중한 침착한 효율적인 절제하는

그는 되게 신중한 사람임은 틀림없습니다. 안무가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더욱이 더 신체에 무리가 갈만한 행동을 알고 있기에, 그리고 자신은 단련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할 수 있고 무리하지 않을 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체에 무리에 간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분석을 하고 절제해 자신의 춤에서 어긋나게 되어도 쉽게 인정을 하는 편입니다. 쉽게 분석하기에 여러 방면으로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분배가 가능합니다.

 상상력이 풍부한 참을성이 많은 

그는 춤을 창조하는 일을 해내며 상상력이 좀 더 심화된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가 현실을 직시하지 않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한 번쯤은 되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보지만 거기에 말로 표현이 될 때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리스크를 생각하고 또 생각하기 때문입니다.